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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고려의 역사6

천민 출신으로 1인자가 된 금강야차 이의민 어릴 때부터 힘이 세고, 불량한 행실을 일삼던 이의민은 안렴사(관찰사)에게 두 형과 같이 붙잡혀서 고문받다가 끝까지 버텼다는 이유로 군인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의종(고려 18대 황제)이 그가 수박(맨손 격투기)을 잘하는 것을 보고는 별장(정7품의 벼슬)까지 승진시켜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문관들의 무관 차별 대우에 폭발하여 일어난 무신정변에 가담하여 제일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이유로 장군(정4품)의 지위에 올랐으며, 의종을 시해한 뒤에는 대장군(종3품)으로, 조위총의 난을 진압한 뒤에는 상장군(정3품)까지 승진하였습니다. 이후 경대승(무신정권 3대 집권자)이 의종을 시해한 이의민을 경계하자 이의민은 두려움을 느껴 고향인 경주로 돌아갔다가 경대승이 죽고 나서야 4대 집권자가 되어 중앙 정계에 복귀했고, 1.. 2023. 6. 8.
최무선, 화약의 개발로 위기에 처한 고려를 구하다! https://youtu.be/moNcYHptkes | 고려 말 왜구의 발호 최무선이 활동할 당시, 북쪽에서는 홍건적(백련교도가 중심이 되어 봉기한 한족 농민 반란군)이 쳐들어왔고, 남쪽에서는 왜구가 고려의 해안을 침범하여 노략질하면서 극심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특히 왜구는 1223년 처음 고려를 침입하여 이후 5년에 걸쳐 7차례 경상도와 전라도 해안지역에서 노략질을 저지르기 시작했고 당시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1350년부터 왜구의 침입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왕(고려 32대 왕) 시기에는 278회나 침입하면서 고려의 존속을 위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왜구의 침략 원인은 일본의 남북조시대 당시 전쟁이 지속되면서 자신들의 생활환경이 피폐해지자, 가까운 나라인 고.. 2021. 9. 23.
세계 최강 몽골군의 총사령관을 쓰러트린 김윤후 장군 https://youtu.be/DsHw-O_e6dA 이번 시간에는 대몽항쟁 시기 몽골군에 맞서 2차례 큰 승리를 거두고, 몽골군 총사령관 살리타이까지 전사시킨 김윤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몽골의 침입 1231년, 몽골 사신 저고여 피살 사건(누가 죽였는지는 알 수 없음)을 구실로 몽골은 살리타이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고, 고려는 이에 맞서 귀주성과 동선역 등지에서 승리하였으나 대집성이 이끄는 고려의 중앙군이 안북성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수도인 개경이 위협에 처하자 당시 고려의 왕이었던 고종(고려 23대 왕)은 몽골과 강화를 맺어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귀주성 전투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8 12명의 결사대로 .. 2021. 9. 20.
한국 역사상 마지막 요동정벌 https://youtu.be/nmUku3ne-bw 한국 역사상 마지막 요동정벌 #요동정벌 #공민왕 #요동성 #고려의요동정벌 한국 역사상 마지막으로 요동 지방을 정벌해 점령한 역사적인 순간에 대한 영상입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영상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본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 youtu.be 고려의 요동정벌을 설명해드리기 전에 당시 시대적 상황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 거란족의 반란 12세기 초, 몽골의 칭기즈칸이 부족을 통합하고 창끝을 금나라에 돌리자 요나라 멸망 후 금나라에서 하층민으로 살아가던 거란족이 기회를 노려 반란을 일으킵니다. 거란족을 이끌던 야율유가는 동요(東遼)를 세웠고, 칭기즈칸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금나라 공격에 앞장섰으나 몽골에 복속되기 싫었던 야율시불.. 2021. 9. 11.
고려의 2차 여진정벌 https://youtu.be/q4SM7BqGXJM 고려의 2차 여진정벌 #척준경 #사묘아리 #윤관 #별무반 #동북9성 고려는 과연 17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와 발해의 옛 땅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본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성우 지영 https://typecast.ai/ 영상 속 youtu.be 12세기 초, 여진족은 완안부의 추장인 오아속(금나라를 세운 완안아골타의 형)이 중심이 되어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고려는 긴장을 느끼고, 장차 고려에도 위협을 끼칠 것으로 판단하여 임간, 윤관 등을 보내어 여진족을 공격하게 하였으나 연이어 패하고 돌아왔습니다. 고려의 1차 여진정벌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 2021. 9. 10.
12명의 결사대로 몽골군에 2번 승리한 김경손 장군 이번 시간에는 몽골의 침입 때 귀주성 전투와 이연년 형제의 난을 진압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김경손 장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JYMtOOW9d-U | 몽골의 침입 1225년 1월, 몽골 사신 저고여의 피살 사건(고려에 사신으로 온 뒤 국경에서 누군가에 의해 피살됨)을 구실로 몽골의 오고타이 칸은 살리타이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고, 1231년 8월, 몽골군은 압록강을 지나 함신진과 철주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이후 몽골군이 정주까지 침입하자, 단 12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몽골군을 격퇴한 장군이 있었으니 당시 분도장군으로 근무하던 김경손 장군이었습니다. | 귀주성 전투 하지만 김경손 장군이 성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주민과 군사들이 모두 도망가버렸기 때문에 12명의 병사와 함..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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