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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북한(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권을 세운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김형직은 교편을 잡다가 만주로 건너가 무면허인 상태로 한의사로 활동했습니다.
* 교편을 잡은 것은 정식 선생으로 부임한 것은 아니고 서당 같은 곳에서 훈장 역할로 아이들을 가르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곳에서 자신과는 사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적색테러를 일삼는 공산주의자들을 싫어해 그들에겐 약을 팔지 않고 치료도 해주지 않을 정도로 반공주의자였습니다.
공산주의를 넘어 1인 독재체제와 자신을 우상화한 아들 김일성과는 정반대
* 적색테러 : 공산주의자를 비롯한 좌파 세력의 사람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행하는 폭력 또는 테러 행위로, 반대말로 백색테러가 있습니다.
ex) 북한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중국의 문화대혁명, 소련의 대숙청
그러나 이 일로 그는 공산주의자에게 표적이 되어 여러 차례 테러를 당했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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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들(김일성)이 북한 정권을 수립한 후에는 아버지 김형직이 3.1 운동에 가담했고, 민족주의자에서 공산주의자로 전향한 인물로 날조되었으며, '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김형직 : 난 이런 일 하나도 한 적 없는데 아들이 나를 정치질에 이용하는구나
다음 시간에는 조선의 어부 출신 문순득이 필리핀까지 가게 된 사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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