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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현감 어영담2

[임진왜란71]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출격! 제2차 당항포 해전 1593년 8월, 조선 조정에서는 일본군의 해상 퇴로를 차단함은 물론, 연합함대의 지휘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전라좌수사 이순신을 경상좌ㆍ우수영, 전라좌ㆍ우수영, 충청수영의 수군을 총지휘하는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였고, 이순신은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를 떠나 한산도에 전진기지(통제영)를 세웠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보통의 경우 경상우수사가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하였으므로 경상우수사 원균이 개전 초반 70척 혹은 100척의 함대를 수장시키지 않았더라면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1594년 3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일본군의 동향을 살피던 중 당항포에 적선 30여 척이 정박해 있다 는 첩보를 받고 다시 한번 출정에 나섰습니다. 이는 이순신의 6차 출전이었으며, 동원된 전선.. 2022. 2. 1.
[임진왜란 16] 율포해전과 제해권을 넓혀 나가는 조선 수군 6월 5일~6월 6일까지 조선 수군은 당항포에서 일본 수군을 맞아 26척을 격침시키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6일에는 비가 내려 시야를 관측하기 힘들었으므로 당포(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날 저녁, 조선 수군은 마루장(경남 고성군 동해면)으로 이동했고, 다음 날 아침(7일) 척후선(정찰선)을 보내 인근의 적선을 수색한 결과, 영등포에 있던 척후선이 율포(경남 거제시 장목면 율촌리)에서 부산으로 이동 중인 적 대선 5척, 중선 2척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6월 7일 정오쯤, 조선 수군은 영등포를 거쳐 역풍을 딛고 율포 앞바다까지 추격하자, 당황한 일본 수군은 싸울 의지를 잃고 그간 노획했던 물건들을 모두 바다에 던져버리고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 일본 수군의 입장에서 조..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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