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조의 의심병1 [임진왜란76] 강화 회담의 결렬과 이순신의 파직 1592년에 발발했던 임진왜란은 벌써 여러 해를 넘겨 1597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나라와 일본 사이의 강화는 계속 진행 중이었고, 그러는 동안 일본군은 남해안 연안 곳곳에 왜성을 쌓아 혹시라도 진군해올지 모르는 조선 수군을 방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은 지난 임진년 때처럼 여러 차례 일본군을 공격하러 나서기 어려웠고, 일본군 역시 조선 수군과 싸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은 서로 대치한 채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강화 회담의 결렬 그러던 중 명나라 경락 송응창은 강화의 조건으로 크게 3가지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일본군이 조선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 두 번째는 국경인이 넘겨준 조선의 두 왕자(임해군, 순화군)를 송환할 것 세 번째는 전.. 2022.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