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치대첩비1 [임진왜란25] 이치 전투의 결과와 영향 이치 전투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조선군의 승리로 기울어갈 때쯤 종횡무진 활약했던 동복현감 황진이 이마에 총탄을 맞아 후송되었고, 의병장 황박마저 전사하면서 조선군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선군 진영의 혼란을 틈타 일본군이 성채로 뛰어들어오니 그동안 잘싸웠던 조선군에게 위기가 닥쳐 전황은 다시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그러자 전투를 총지휘하던 광주목사 권율이 직접 칼을 빼들고 뒤를 보이는 병사들을 베어버렸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병을 베면서 전투를 독려하니 조선군의 사기가 다시 올라가 전투를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전장에 위기가 닥쳤을 때 지휘관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1차로 5월의 정암진 전투, 2차로 7월에 벌어진 웅치 전투와 .. 2021. 1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