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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2

우리나라에서 가장 장수한 왕은 누구일까?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장수한 왕은 누구일까요? 기록이 희박하고 교차 검증이 어려운 고조선의 왕을 제외하면 금관가야의 수로왕(김수로)이 158세로 1위, 그 뒤를 고구려의 태조왕(고구려 6대 왕)이 118세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로왕의 경우 신화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고, 태조왕은 재위기간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른 역사서와 교차 검증이 되지 않습니다. 위의 두 왕 다음으로는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아들이자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룩한 장수왕이 98세(394년 ~ 491년)로 3번째에 들어가 있는데, 장수왕이 다스릴 당시 주변국과의 기록과 교차 검증이 될 뿐만 아니라, 앞선 왕들과는 달리 재위기간에 대한 논란 역시 없기 때문에 시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수왕이 한국사에서 가장.. 2022. 10. 15.
고구려와 백제, 신라 국호의 유래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로 대표되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호는 각각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 고구려는 왜 고구려일까? 먼저, 고구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고려시대 때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라는 국호는 고대 언어에서 쓰이던 '구려'에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성씨인 '고'자를 붙여서 생겨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려'는 무엇이고, 주몽은 왜 자신의 성씨를 고씨로 하였을까요? '구려'는 고대 언어에서 '위대하다', '성스럽다'라는 뜻이 있었고, '高'자는 크고 높음을 의미하는 한자어였으므로 주몽이 강건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고구려는 '위대하고 신성한 나라', '높고 큰 나라'라는 의미를 지닌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고구려는 20대 ..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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