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천왜성1 [임진왜란107] 사천왜성전투(2) 불의의 사고와 엇갈린 희비 명나라 제독 동일원과 조선의 경상우병사 정기룡이 이끄는 4만 대군은 사천왜성의 시마즈 요시히로를 공격하기 전, 그들의 방어 전진기지였던 망진왜성, 영춘왜성, 그리고 사천읍성(사천구성)까지 차례로 함락시켰습니다. 이어서 이들은 10월 1일, 시마즈 요시히로가 있는 사천왜성(사천신성, 즉, 현재의 사천선진리성)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전투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사기가 고조된 조명연합군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맹렬한 화포 공격으로 일본군 다수에게 피해를 주며 시마즈 요시히로를 잘 압박했으나 전투 도중 갑자기 조명연합군의 진지에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시마즈의 휘하였던 세토구치 시게하루의 부대가 조명연합군의 식량 창고를 불태워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조명연합군이 사천왜성을 완전히 포위하지 .. 2022.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