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방장 김완1 [임진왜란82] 칠천량해전(2) 희망을 절망으로 바꾼 원균의 결단 | 아직은 희망이 있다, 그렇지만 원균 휘하에서는 절망뿐이었다. 지난 전투에서 보여준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의 무능한 행보로 많은 군사와 함대를 잃은 조선 수군은 매우 위축되었고, 지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균은 칠천량에 함대를 정박시키고는 인근에 척후선을 보내거나 경계병을 세우지도 않고 술에 찌들어있을 뿐이었습니다. * 칠천량 :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와 하청면 어온리 사이의 해협 그날 밤, 적선 2척이 아군 진영에 다가와 포를 쏘자 조선군 진영은 화들짝 놀라 혼란에 빠졌고, 제각기 도망치기에만 급급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7월 16일 5경(새벽 3시~5시)에 적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포를 쏘아 한밤을 놀라게 했다. 우리 수군은 이미 어찌할 수 없이 매우 급하게 되어 배를 멈추니 날랜 .. 2022.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