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주대첩 심리전1 [임진왜란52] 진주대첩(2) 계속되는 혈투 | 경상우병사 유숭인의 분투 10월 4일, 일본군 선발대 1만여 명이 진주성 인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진주성을 공격하지 않고 진주성 외곽에서 성을 지원하던 경상우병사 유숭인의 군대를 공격하였습니다. 유숭인의 군대는 수백에 불과했기 때문에 병력의 차이가 너무나 현저했고, 모두 열심히 싸웠지만, 일본군의 본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모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유숭인 역시 휘하의 사천현감 정득열, 권관 주대청 등과 함께 전사했고, 진주성의 백성들은 그 모습을 보고 잠시 사기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진주성의 총책임자였던 진주목사 김시민은 성 밖의 아군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도 도와줄 수가 없었고, 이는 유숭인의 입성을 막았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10월 6일, 일본군 본대가 진주성에 도착.. 2021.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