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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변사 이일2

[임진왜란70] 논개의 희생과 송유진의 난 | 진주성 함락 이후 한편, 진주성 함락 이후 진주목사 서예원은 비참한 죽임을 당했고, 목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보내졌습니다. 일본군은 진주대첩 때 김시민이 전사하지 않았고,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도 직접 지휘했다고 여겼기 때문에 '서예원'을 '김시민'으로 착각한 것이었습니다. 7월 13일, 조선 조정은 도원수 권율과 명나라 군대로 하여금 진주성 구원을 지시했지만 이미 진주성은 함락된 지 열흘이 넘은 때였습니다. 이 무렵, 진주성 함락에 도취되어 술판을 벌이던 일본군은 기생을 불렀고, 그중 한 명이 왜장을 촉석루의 절벽으로 유인한 후 왜장을 끌어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녀가 바로 '논개'입니다. 진주성이 함락되자 논개는 분단장을 곱게 하고 촉석루 아래 가파른 .. 2022. 1. 30.
[임진왜란33] 조선의 힘으로 평양성을 탈환하라! 제3차 평양성 전투 조선군은 육지와 바다에서 일본군을 모두 막아내면서 전라도 수호에 성공하였고, 요동 부총병 조승훈의 명나라 지원군까지 왔으니 이번 기회에 조선 조정은 평양성을 탈환하여 전황을 완전히 뒤집으려 했으나 순안군수 황원의 오인 보고와 명나라 장군들의 공명심 때문에 고니시 유키나가의 계략에 말려든 조명연합군은 첫 번째 패전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제2차 평양성 전투에서 겨우 목숨만 건진 조승훈은 요동으로 돌아가 버렸고, 조선 조정은 평양에 있는 고니시의 군대가 지난 전투에서 퇴각하는 조명연합군을 추격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러 차례의 전투로 인해 전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 판단하여 그동안 모은 병력을 있는 대로 끌어모아 조선군만의 힘으로 평양성을 다시 탈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임중량, 윤봉, 그리고 ..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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