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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왜교성 전투2

[임진왜란110] 순천 왜교성 전투(3) 끝을 달리는 전쟁 10월 3일, 명나라 육군 제독 유정이 고니시 유키나가의 뇌물을 받아 수륙협공 작전에 참여하지 않아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이 단독으로 왜교성을 공격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적선 30척을 격침시키고 11척을 나포하는 등 최악의 조건에서 이순신은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명나라 수군이 800여 명의 사상자를 냈고, 다수의 전선이 썰물에 빠져 일본군의 손에 넘어갔으며, 조선군은 위험에 빠진 명나라군을 구하려다 이순신이 탄 대장선이 썰물에 갇혔다가 겨우 빠져나올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었고, 사도첨사 황세득과 군관 이청일 등의 지휘관이 전사하며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전투를 장도해전이라 부르며, 결과적으로 조명연합군은 목.. 2022. 9. 4.
[임진왜란99]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과 사로병진책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 1598년 8월 18일,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과 일본, 그리고 명나라까지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주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했습니다. 후시미성에서 죽어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대로와 오봉행 앞에서 자신의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부탁하며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습니다. 이슬로 와서 이슬로서 떠나는 이 내 몸이여, 나니와(오사카)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6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면서 곁에 있던 *오대로와 *오봉행은 육지에서 직산 전투의 패배와 바다에서 명량대첩의 패배로 전황이 어렵게 되었음을 알고 지긋지긋하고도 명분없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조선에 있던 일본군 장수들에게 본국으로의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 오대로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권에서 가..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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