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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3

역사란 무엇인가 그동안 한국사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글을 쓰면서 문득 '역사는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한국사에 매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는 국사 과목을 정말 좋아했고, 학교 도서관에 자주 들러 한국사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제가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건 주춧돌 없이 지어진 건물과 같이 기초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역사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역사의 의미 우선, 역사의 사전적 의미는 인류 사회나 사물 또는 자연현상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과 기록입니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 있었던 사실(객관적)에 역사가의 해석(주관적)이 덧붙여지면서 비로소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신(사관)은 논한다. 이.. 2021. 9. 30.
12명의 결사대로 몽골군에 2번 승리한 김경손 장군 이번 시간에는 몽골의 침입 때 귀주성 전투와 이연년 형제의 난을 진압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김경손 장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JYMtOOW9d-U | 몽골의 침입 1225년 1월, 몽골 사신 저고여의 피살 사건(고려에 사신으로 온 뒤 국경에서 누군가에 의해 피살됨)을 구실로 몽골의 오고타이 칸은 살리타이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고, 1231년 8월, 몽골군은 압록강을 지나 함신진과 철주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이후 몽골군이 정주까지 침입하자, 단 12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몽골군을 격퇴한 장군이 있었으니 당시 분도장군으로 근무하던 김경손 장군이었습니다. | 귀주성 전투 하지만 김경손 장군이 성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주민과 군사들이 모두 도망가버렸기 때문에 12명의 병사와 함.. 2021. 7. 30.
한국의 역사와 전쟁 우리나라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면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과 함께 해왔고, 그중에는 내전도 있었고 엄청난 외침도 있었습니다. 고조선과 연나라의 전쟁,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 고구려와 한나라, 위나라, 수나라, 당나라 전쟁 그리고 삼국통일전쟁, 후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거란족의 침입, 몽골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는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고구려-수나라 전쟁에서의 살수대첩이나 요동성 전투 때처럼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전쟁 또는 전투를 기적처럼 승리한 일도 있었고, 전쟁에서 크게 패해 나라가 멸망하거나 삼전도의 굴욕 같은 굴욕적인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외침을 겪으면서 피해를 입을 만큼 입은 데다가 191..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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