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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적3

한국 최고의 요새 7편! 신성 이번 시간에 다룰 내용은 평양성 성문을 열어 고구려를 멸망시킨 신성이 아닌 고구려 서북쪽의 최고 요충지인 신성입니다. 289년, 모용외의 선비족이 고구려를 침입하여 왕이 사로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신성에 있던 고노자가 500의 기병을 이끌고 선비족을 물리쳤으며, 이 공으로 고노자가 신성태수가 된 후에는 선비족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이후, 떠오르는 유목 제국 돌궐의 공격을 받았을 때도 고흘 장군의 활약으로 성을 지켰고, 수 양제의 침입 때 왕인공의 군대를 막아냈으며, 645년, 건안성, 안시성과 함께 당 태종의 침략을 물리쳐 고구려를 지켜낸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667년, 당나라 대총관 이적이 침공해왔을 때(제3차 고당전쟁) 무려 7개월을 버티며 사력을 다해 싸웠으나 매국노 사부구가.. 2022. 10. 10.
제1차 고당전쟁 3편_주필산 전투 https://youtu.be/E0l21CW4UvA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안시성 전투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신성ㆍ건안성 전투 파죽지세로 고구려가 자랑하는 요동의 주요 성들을 함락시킨 당군은 개전 초기 공격했으나 함락시키지 못한 북쪽의 신성과 남쪽의 건안성을 재차 공격하였습니다. 후일 당나라는 고구려와의 4대 전투(신성, 건안성, 주필산, 금산전투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안시성 전투는 ?)에 건안성 전투와 신성 전투를 꼽을 정도로 전투는 매우 치열했고, 당시 개모성에 주둔했던 당나라 장군 위정은 연일 들려오는 함성과 북소리에 두려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군은 신성과 건안성에서 고구려의 거센 반격에 밀리자 목표를 재설정하는 과정에서 당나라 장군 이세적은 배후의 위협을 우려해 안.. 2021. 9. 17.
제1차 고당전쟁 2편_요동성, 백암성 전투 https://youtu.be/kj-wqSZMTAc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제1차 고당전쟁_요동성 전투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요동성 전투 이때 개모성을 함락시킨 당나라의 요동도행군은 요동성으로 향했고, 고구려는 신성과 국내성에서 4만의 군사를 차출하여 요동성을 구원하게 하는 것으로 상황을 대처하려 했으나 이도종(요동도행군 부총관)이 이끄는 4천 기병에게 1천여 명의 전사자를 내며 패배하게 됩니다. 이윽고 5월 10일, 당 태종의 6군마저 요동성에 합류하면서 고구려군의 상황은 매우 악화되었습니다. 당군은 요동성을 수백 겹으로 포위한 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고, 북소리와 함성이 천지를 진동시킬 정도였습니다. 당 태종 : 수십년 전 중국에 치욕을 안긴 요동성을 반드시 함락시켜야 한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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