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함경도 초토사 정문부1 [임진왜란49] 북관대첩(3) 길주성 전투와 함경도 전역 탈환 국세필, 국경인, 정말수 등의 순왜 처단과 6진, 명천 지방을 회복하여 한창 기세를 드높이던 정문부와 의병들은 곧장 길주성으로 진군하여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이후 정문부는 공성전을 전개하는 대신 앞서 장덕산 전투에서 일본군이 추위에 취약했던 점에 착안하여 성을 완전히 포위한 채 땔감을 구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영동관 책성에 주둔한 일본군이 임명촌을 공격해 노략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정문부는 길주성 포위를 굳힌 채 일부 군사를 빼서 노략질하던 일본군 쪽으로 칼끝을 돌렸고, 수급 60두를 취했습니다. 이에 길주성과 책성에 있던 일본군은 감히 성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정문부는 책성도 함께 포위하였습니다. 1593년 1월, 안변에 주둔하던 가토 기요마사는 길주와 책성의 일본군이 고립.. 2021.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