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제현령 안위2 [임진왜란95] 명량대첩(2)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 세계 해전 역사상 가장 불리한 순간 명량(울돌목)의 지형적 특성상 333척의 대함대가 한꺼번에 들어올 수는 없었지만, 전투선이라 할 수 있는 배는 판옥선 13척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대장선을 제외한 12척의 배들은 몰려드는 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싸워봐야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 앞서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순신의 대장선 1척이 홀로 거센 역조류를 견뎌내면서 순조류를 타고 밀려오는 수백 척의 적선을 향해 지자총통과 현자총통 등을 발사하며 고군분투하는 세계 해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y4oKSBIgxhs?feature=share 명량대첩 shorts 영상입니다. 이때 이순신이 아닌 다른 장군이 전투를 .. 2022. 7. 13. [임진왜란84] 절망에서 희망으로! 수군 재건에 나서는 이순신 7월 16일의 칠천량 해전과 뒤이은 원균의 실책으로 100척이 넘는 판옥선 중 절반 이상과 귀선(거북선) 3척이 모두 격침되었고, 이순신의 휘하에서 불패의 신화를 자랑했던 노련한 군사들은 죽거나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이에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시절 숨죽이고 왜성에 틀어박힌 채 해전 자체를 두려워했던 일본군은 위의 해전으로 거칠 게 없어지자 천하의 요새 견내량을 넘어 한산도 통제영을 접수하고 인근을 노략질하였습니다. 이때 도원수 권율 밑에서 백의종군 중이던 이순신은 칠천량해전이 벌어진 이틀 후인 7월 18일, 조선 수군의 대패를 보고받자마자 권율과 향후 대책을 논의 후 9명의 군관과 6명의 병사와 함께 초계를 지나 단성, 진주, 곤양, 노량을 지나면서 거제 현령 안위, 경상우수사 배설 등의 패잔.. 2022.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