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언백2 [임진왜란58] 기세를 타고 한양으로! 벽제관 전투(1) 1593년 1월 9일, 3차례의 탈환 시도 끝에 평양성을 되찾은 조명연합군은 여세를 몰아 1월 10일에는 개성까지 진격합니다. 고구려의 수도에 이어 고려의 수도까지! 한편, 평양성을 지키던 고니시 유키나가는 4차 평양성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고 안전한 철수를 보장하는 협상을 맺고도 조명연합군의 추격을 받았으나 황해도에 진출해있던 일본 제3군 선봉장인 구로다 나가마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한양으로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양성 전투의 소식을 듣게 된 한양의 일본군은 명나라 군대의 대규모 참전과 압도적인 화력에 겁을 먹고 남쪽으로 후퇴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일본 제6군 선봉장이자 전라도 진출 임무를 실패했던 고바야카와 다카카게가 "여기서 더 이상 물러난다면 적군의 기세는 더 높아질 것이고 아군의 기세.. 2022. 1. 2. [임진왜란19] 제1차 평양성 전투 한양에 제일 먼저 입성하고, 이어서 평안도로 북상하던 고니시 유키나가의 일본 제1군은 어느덧 평양 인근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평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동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강을, 평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동강을... 그리고 강을 건너려면 배가 있어야 했지만 일본군은 배가 없었고, 조선군은 일본군이 오기 전에 배를 북쪽으로 이동시켜 놓았기 때문에 일전의 한강 전투 때처럼 양군은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전투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50 [임진왜란8] 선조의 파천과 한강 전투 https://youtu.be/30ESQmo0aSM 1592년 4월 13일에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 부산과 김해, 상주.. 2021.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