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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사 이순신11

[임진왜란 15] 당항포해전!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합류 6월 4일, 조선 수군은 당포해전의 기쁨을 완전히 누리기도 전에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수십 척의 함대를 보며 곧바로 전투 준비에 임했습니다. 조선 수군은 지난 며칠간 사천해전과 당포해전을 연이어 치르면서 떨어지고 있는 물과 식량, 화약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지난 1년간 이순신의 지휘 아래 엄청난 훈련을 받았고, 지난 5차례에 이르는 전투를 통해 실전 경험까지 쌓으며 베테랑으로 거듭나긴 했지만, 언제까지 연이어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 5차례의 전투 : 옥포, 합포, 적진포, 사천, 당포해전 |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합류 그러나 조선 수군을 향해 다가오는 함대의 정체는 이순신이 그토록 기다리던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함대였습니다. 이억기가 이끌고.. 2021. 10. 25.
[임진왜란 14] 파죽지세의 조선 수군! 당포해전 6월 2일 8시경, 이순신과 조선 수군은 사천해전을 승리로 이끈 뒤 사량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당포에 왜선이 정박해있다는 보고를 받고는 곧바로 당포(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로 진군했습니다. 당시 당포에는 대선 9척, 중소선 12척으로 총 21척의 왜선이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앞서 사천해전 때와 같이 곧바로 거북선을 보내 적진을 뒤흔들어 놓은 뒤 주력인 판옥선을 이끌고 남은 적선을 분멸시키도록 했습니다. 이 전투 역시 수적으로 조선군이 우세했고, 연전연승으로 사기까지 충만해있던 데다가 일본군의 조총은 조선군의 화포에 상대가 되질 못했으니 조선군은 어렵지 않게 적을 물리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투가 조선군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던 중 일본군 대장선 역시 판옥선과 거북선에서 날아드는 화살과 포탄을 .. 2021. 10. 24.
[임진왜란13] 거북선의 대활약! 사천해전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은 1차 출정 때 전라좌수군과 경상우수군의 연합 함대에 합류하지 못한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전선과 합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 27일, 경상우수사 원균으로부터 "적선 10척이 사천에 있다" 라는 보고를 받고는 사천의 일본군을 공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이순신은 이억기에게 먼저 출정할테니 뒤따라 합류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는 출정 준비에 임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순신은 5월 29일, 1차 출정 때에는 제외됐던 거북선까지 동원하여 23척의 전함을 이끌고 2차 출정에 나섰으며, 노량에서 원균이 이끌고 온 판옥선 3척과 합류하여 사천(경남 사천시 용현면으로 추정)으로 향했습니다. 거북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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