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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왜교성3

[임진왜란111] 노량해전(1) 고니시의 뇌물 | 뇌물로 육군의 공격을 막자 1598년 9월 20일에서 10월 7일까지의 왜교성 전투로 조명연합군은 다수의 일본군과 전선을 격파했으나 아군의 피해도 적지 않았으며, 왜교성과 고니시의 목을 얻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순천 왜교성의 고니시 역시 성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큰 피해를 입었고, 성 일대의 육로와 수로가 포위된 채 고립된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이에 고니시는 안전한 철수를 보장받기 위해 명나라 육군 제독 유정에게 또다시 뇌물을 주었고, 유정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당장 명나라 육군의 공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육로로 철수하기에는 유정의 서로군 외에도 중로군의 제독 동일원과 정기룡, 동로군의 제독 마귀와 김응서 등 수많은 조명연합군이 산재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뚫고 지나가기란.. 2022. 9. 7.
[임진왜란108] 순천 왜교성 전투(1) 사로병진책의 마지막 작전? 명나라 경략 형개의 사로병진 작전이 전개된 이후 조명연합군은 명나라 제독 마귀, 조선의 선거이와 김응서가 이끈(동로군) 2차 울산성 전투, 그리고 명나라 제독 동일원과 조선의 정기룡이 지휘한 사천왜성 전투(중로군)마저도 성을 함락시키지 못함으로써 전황은 조명연합군에 유리하게 전개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차 울산성 전투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147 [임진왜란105] 임진왜란의 원흉! 가토의 목을 취하라! 제2차 울산성 전투 1597년 12월 23일에서 1598년 1월 4일까지 열흘에 걸친 1차 울산성 전투에서 명나라 경리 양호와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조명연합군은 성의 수장이자 임진왜란의 원흉인 가토 기요마사의 목을 취하.. 2022. 8. 28.
[임진왜란102] 1차 울산성전투(1) 두려움에 빠진 적을 교란하라! | 공격목표는 어디인가 육지에서의 직산 전투와 바다에서의 명량 대첩으로 북진이 좌절된 일본군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고 귀국하려 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반대로 철수할 수 없게 되자 남해안에 머물면서 왜성을 쌓고 조명연합군의 반격을 저지하려 하였습니다. 이때 조명연합군의 명나라 경리 양호와 도원수 권율은 여러 왜성 중 순천 왜교성의 고니시 유키나가와 울산성(도산성)의 가토 기요마사로 공격목표를 압축했고, 둘 중 어느 곳을 공격할지 논의 중이었습니다. 조명연합군은 논의 끝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울산성의 가토 기요마사를 공격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로, 울산은 일본군의 본진인 부산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울산성을 함락시킨다면 일본군의 사기를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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