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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임진왜란

임진왜란 때 적과 가장 가까우면서 안전했던 곳

by 역사채우기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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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수많은 백성들은 왜적의 공격을 피하고자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잘 훈련된 군대와 거북선을 앞세워 연전연승 하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끊었고, 제해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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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전 당시 거북선의 활약(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중에서)

 

 

이후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강화가 진행되고, 교착상태가 지속되자 조선 수군은 한산도에 삼도(경상도ㆍ전라도ㆍ충성도)의 수군을 관할하는 전진기지(삼도수군 통제영)를 구축하면서 일본 수군과 지근거리에서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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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영과 왜성의 위치(지도 출처 :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

 

 

 

하지만 백성들은 싸울 때마다 승리하는 조선 수군을 보며 최전방인 통제영 인근에 정착하는 사람이 많았고, 진주대첩의 소식이 알려진 진주성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진주대첩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93

 

[임진왜란51] 진주대첩(1) 전운이 드리우는 진주성

9월 25일의 노현ㆍ창원성 전투를 모두 승리한 일본군은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진출하는 관문인 진주성으로 향했습니다. 이 병력은 무려 3만이었으며, 그들을 이끄는 수장은 일본 제8군 선봉장이

historicalhistory.tistory.com

 

 

그런데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조선 조정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군사 훈련, 전선 건조 등의 전력 강화와 피난민 구휼에도 힘썼습니다.

이순신 장군 초상화

 

 

그래서 전란 중에 도처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가득한 상황에서 통제영에서는 굶어죽기는 커녕 고기 등 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외국인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출세한 인물들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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