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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55

[임진왜란13] 거북선의 대활약! 사천해전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은 1차 출정 때 전라좌수군과 경상우수군의 연합 함대에 합류하지 못한 전라우수사 이억기의 전선과 합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 27일, 경상우수사 원균으로부터 "적선 10척이 사천에 있다" 라는 보고를 받고는 사천의 일본군을 공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이순신은 이억기에게 먼저 출정할테니 뒤따라 합류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는 출정 준비에 임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순신은 5월 29일, 1차 출정 때에는 제외됐던 거북선까지 동원하여 23척의 전함을 이끌고 2차 출정에 나섰으며, 노량에서 원균이 이끌고 온 판옥선 3척과 합류하여 사천(경남 사천시 용현면으로 추정)으로 향했습니다. 거북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 2021. 10. 23.
[임진왜란12] 홍의장군 곽재우와 정암진 전투 | 일본군의 전라도 진군 작전 임진왜란 발발 후 부산진성 전투를 시작으로 임진강 전투에 이르기까지 조선군의 연이은 패전과 도주로 조선의 국토 중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의 대부분은 일본군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군은 수로를 통한 수륙병진 작전을 위해, 그리고 아직 점령하지 못한 조선의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인 전라도를 공략하기 위해 일본 제6군은 고바야카와 다카카게를 필두로 전라도로 진군하게 됩니다. * 수륙병진 작전 : 바다와 육지 동시에 공격하여 나아가는 작전 고바야카와 다카카게는 자신의 부하 안코쿠지 에케이에게 군사 2천을 주어 경남 의령으로 진군하게 하였고 일본군의 이동 소식을 알게 된 곽재우는 자신을 따라 종군한 의병 50여 명을 이끌고 정암진(경남 의령)에 매복합니다. 이에 앞.. 2021. 10. 22.
[임진왜란11] 거듭된 실책! 임진강 전투 https://youtu.be/DZsB1Pm05zI 일본군은 1군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가 평양으로(평안도로), 3군 구로다 나가마사가 황해도로, 2군 가토 기요마사가 함경도로, 4군 모리 요시나리는 강원도로 각각 진군하기로 정했고, 8군을 이끄는 우키타 히데이에가 총대장으로 한양에 주둔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은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에게 패했고(옥포해전, 적진포해전, 합포해전), 육지에서는 신각 장군에게 해유령 전투에서 일격을 당하긴 했으나 여전히 건재했으며 북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옥포해전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51 [임진왜란9] 조선군의 첫 승리! 옥포 해전 https://youtu.be/1IPxG.. 2021. 10. 19.
[임진왜란10] 조선 육군의 첫 승리! 해유령 전투 5월 2일, 도원수 김명원과 부원수 신각이 지키는 한강 방어선과 유도대장 이양원이 지키는 한양 도성은 겨우 소수의 군사가 헤엄쳐오는 것을 겁먹고 도망치면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본군에게 넘겨주었습니다. 한강 전투에 대해서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https://historicalhistory.tistory.com/50 [임진왜란8] 선조의 파천과 한강 전투 https://youtu.be/30ESQmo0aSM 1592년 4월 13일에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 부산과 김해, 상주가 연이어 무너졌고, 4월 28일에는 믿었던 신립마저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조선 조정은 위기에 봉착 historicalhistory.tistory.com 5월 3일, 한양이 적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선조.. 2021. 10. 18.
[임진왜란9] 조선군의 첫 승리! 옥포 해전 https://youtu.be/1IPxGjlc8kI | 이순신은 누구인가? 이순신은 1년 전만 해도 정읍 현감(종6품)으로 근무하며 일개 수령에 지나지 않았으나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류성룡의 추천으로 품계를 몇 단계나 뛰어넘으며 전라좌수사(정3품)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간원과 조정 대신들 모두 반대하였으나 선조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순신만은 승진시킬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조는 반대를 피하기 위해 이순신을 정읍 현감에서 진도 군수로 승진시킨 후 부임하기도 전에 가리포첨사로 임명하였고, 역시 부임하기 전에 전라좌수사로 임명하였습니다. 이는 이순신이 류성룡과의 개인적인 친분보다는 6진에 있던 시절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정읍 현감으로 근무했을 때에도 선정을 베풀었으며, 그리고.. 2021. 10. 17.
[임진왜란8] 선조의 파천과 한강 전투 https://youtu.be/30ESQmo0aSM 1592년 4월 13일에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 부산과 김해, 상주가 연이어 무너졌고, 4월 28일에는 믿었던 신립마저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조선 조정은 위기에 봉착합니다. 이미 신립에게 수도 한양을 방어하던 군사와 경군의 상당수를 보내주었던 터라 수도를 방어할 군사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 임금은 수도 한양을 버리고... 그래서 4월 29일, 선조와 조정 대신들은 몽진을 결정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묘사직을 그대로 일본군에게 내줄 수는 없었기에 김명원을 도원수로, 신각을 부원수로 임명하여 천 명 남짓한 군사로 한강에 방어선을 구축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우의정 이양원을 유도대장으로 삼아 한양 도성을 수비하게 하였으며, 전시 중에.. 2021. 10. 16.
[임진왜란7] 일본군 조총병과 조선 기마부대의 회전! 탄금대 전투 https://youtu.be/1jEAWJFhjrg | 충주 탄금대 전투 한편, 일본군 역시 조령이 천하의 요새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조령을 넘는 것을 두려워했으나 막상 정찰해보니 사람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아 크게 기뻐했다고 합니다. 4월 28일, 고니시가 이끄는 일본군은 군대를 좌군, 우군, 본군, 별동대, 이렇게 넷으로 나눈 후 자신이 본군을 맡아 진군하였고, 민가를 불태우자 조선군은 연기를 보고 일본군이 근처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신립은 일본군을 보고 기병대를 보내 고니시의 본군을 향해 돌격을 지시하면서 전투는 시작되었고, 조선군은 논밭과 습지, 거기다 비까지 내린 땅을 딛고 이동하는 것이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고니시의 본군은 조총을 발사했고, 기동력이 떨어진 .. 2021. 10. 15.
[임진왜란6] 탄금대 전투와 신립 장군의 전설 4월 13일에 부산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낸 고니시 유키나가의 일본 제1군은 14일에 부산진성을 함락시켰고 다음 날인 15일에는 다대포성과 동래성까지 함락시켰습니다. 그 이후로 후속 부대가 상륙하여 20일에는 구로다 나가마사의 일본 제3군이 김해성을 함락시켰으며, 같은 달 25일에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상주에서 이일의 군대를 궤멸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상주에서 패한 이일은 일본군에게 쫓기면서 갑옷을 벗고 상투도 풀어버린 채 주야로 도망치다 가까스로 신립이 있는 충주에 다다랐습니다. 그 시기 일본군은 조선에는 조령, 죽령, 추풍령의 험한 산지가 있었기에 1군의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령, 2군 가토 기요마사는 죽령, 3군 구로다 나가마사는 추풍령을 각각 넘어 도읍인 한양을 향해 진군하려 하였습니다. 한편, ..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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